수납 기능 살리기
아일랜드 하부에 있던 서랍장과 오픈 수납장이 실제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 공간이었습니다. 밥솥과 전기렌지를 항상 카운터 위에 올려두다 보니 조리대가 좁아 불편했고, 결국 가전을 수납할 전용 장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기존 서랍장과 수납장을 전부 철거한 자리에 밥솥장과 렌지장을 맞춤 제작하여 설치했습니다. 밥솥장은 증기 배출 공간을 고려해 상단에 여유를 두었고, 렌지장은 전원 콘센트 위치를 먼저 확인한 후 장 깊이를 결정했습니다. 최하단에는 새 슬라이드 서랍도 추가했습니다.
카운터 위에 놓여 있던 밥솥과 렌지가 하부장 안으로 들어가면서 조리 공간이 크게 넓어졌습니다. 서랍도 새것으로 교체되어 가볍게 열리고, 전체적인 주방 정리 상태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밥솥장 제작할 때 증기 때문에 상단 공간을 5cm 이상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놓치면 나중에 장 내부가 습기로 상합니다.
— 박한철, 수리터 대표 시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