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돌려받다
아일랜드 식탁 축소란, 기존 아일랜드의 길이나 깊이를 잘라내어 주방 통로와 동선을 확보하는 시공입니다. 단순히 짧게 자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단면 마감과 하부장 재구성까지 포함하여 기존 가구처럼 보이도록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현장은 이사 후 아일랜드가 원래 집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 된 케이스였습니다. 가구를 버리기 아까워서 줄이는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길이 30cm, 깊이 10cm 두 방향을 동시에 축소했습니다. 단면 마감은 기존 소재와 동일한 EP판으로 처리했습니다.
이사 후 주방 치수와 아일랜드가 맞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버리는 것보다 줄이는 편이 비용도 적게 들고 원하는 크기로 맞출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 박한철, 수리터 대표 시공자